3학년 남고생임.
2학년 중간 즈음에 먹고살 정도의 수익 정도는 창출할 수 있게 돼서 내신하고 대학을 놔버렸어.

근데 이제 고졸은 하고 싶어서 고3때는 위탁 교육을 왔는데, 게임 관련 계열이야.

이왕 고졸할거, 기왕이면 돈 받고.

만약에라도 지금 하는 돈벌이가 무너졌을 때, 나름 벌어먹고 살 구석을 마련하려고 왔어.

물론 그럴거면 공부좀 해서 대학을 가는게 낫지 싶을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지금도 하루에 4시간 자고 일하는데 공부할 엄두가 안났던거지.

여하튼
그래서 위탁 교육을 다니고 있는데, 하다보니까 원래도 좋아하던 분야였는데, 생각보다 할만하고 재밌더라?
당장 포폴 보고 연락 온 곳도 몇 군데 있고.

물론 스타트업이 대부분이지만.

그러한 이유로 조금 더 배워보고, 가능하다면 좀 좋은 회사 가서 겸업좀 해보지 싶어졌는데,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갈만하려나?

대학 학위를 딴다거나, 편입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진짜 학교 혹은 학원으로서 다녀보고 싶어서.

근데 찾아봐도 글이 얼마 없길래 여기다 올려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