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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뭐라하던 증원은 무조건 옳은 선택이었다.
지방, 필수과를 충원하려면 미용의료 등 인기과가 더 이상 인기 없어질 때까지 증원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물론 직역개방과 더불어, 과잉진료와 리베이트 등 문제를 막기 위한 전자처방전, 성분명처방, 비급여 실손 관리 등도 같이 가야 하고.국가공동체의 의료는 공공재이며, 개인의 직업의 자유는 절대 국가의료체계의 붕괴 앞에 우선시될 수 없다. 막말로 증원한다고 평균연봉 3억 받던 의사들이 굶어죽냐? 15년 뒤에나 전문의 따고 나올 텐데?경상의료비가 200조를 훌쩍 넘은 지금 총액계약제, 의사공무원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시기다.언제까지 제모레이저 쏘는 의사 억대 소득 지켜주려 시골 노인들, 영아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지방 병원을 텅텅 비워놔야하나??동영상 4주 수업해서 한 학기 날로 진급하는 의대, 가고 싶어하는 사람 널렸다. 증원은 그냥 시대의 요구라니까.
작성자 : 의갤러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