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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여행기
일단 썰을 풀기전에 난 신안에 대해 혐오하는 감정도 옹호하는 감정도 없음을 밝히고 썰을 풀어볼게 가족이랑 사이안좋기도하고 부산에서 상경할려고 수도권갔다가 산재당해서 일을 못한거때문에 우울하던 와중에 신안이 염전노예로 유명하다해서 그냥 걷다가 확 납치당했으면 좋겠단 마음에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서 목포를 거쳐 신안을 가게됐음 일단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에 먼저 오게됐음 이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함 버스타면서 본 전라도 풍경들......생각보다 논밭이 많았던걸로 기억함 버스타면서 보게된 전라남도청인데 저 건물만 제일 높더라 드디어 목포 입 to the 갤 버스타면서 5시간 30동안 아무것도 안먹었으므로 터미널에 있는 식당에서 뭐라도 챙겨 먹었음 밥먹고나서 배에서 신호가 심하게와서 신안가는 버스를 40분이나 기다렸음 ㅣ 드디어 신안 입to the갤 신안가는 버스가 관광지라 매표제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교통카드가 돼서 놀랐고 교통카드 찍고 간곳이 이렇게 저녁에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는곳이라 더 놀랐음 이렇게 사진들을 찍으며 식당이 어디있는지 정처없이 헤메다가 드디어 밥집을 찾아서 따닷한 밥 한끼를 먹을수 있게 됐었음 생각보다 신안 압해도에 사람들이 1도 없더라.....식당까지 걸어오는데 거의 아웃라스트랑 사일런트 힐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음 밥 다먹고나서 택시불러 갈려했는데 사장님이 마감이라고 말씀하셔서 택시 불러서 기다리기엔 애매할거 같아서 그냥 혼자 밖으로 나와 압해대교를 도보로 건너갈 심산으로 걸어다니다가 길을 잃었다가 신안 군청으로 들어가게 됐음 그러면서 좀 걷다보니까 버스 정류장이 나타나더라 그리고 마침 다행히 버스가 곧 도착 예정이라 버스기다리는데 오는 버스들마다 다들 목포로는 안간다고 말해서 그냥 어두운데 바들바들 떨면서 목포로 나가는 버스를 기다리고만 있었음 그러다가 마침내 목포로가는 버스가 왔고 나는 무사히 어두운 신안 압해도를 벗어나 목포로 도착할수 있었음 그리고 목포 터미널이랑 가까운 평화시장쪽에 도착해서 버스가 다 끊겼는지라 방을 잡고 목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었음 그러고나서 목포 평화시장에 있는 모텔에서 체크아웃을하고 목포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지금에서야 무사히 나의 그리운 고향 부산으로 돌아올수 있게 됐음 궁금한거 댓글로 남겨주면 답할수 있는 선에서 답해줄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배붕이고정닉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최근 전투에서 확실히 깨달았다 이 전쟁에서 승리는 어떤 지형도 지나갈 수 있는 차량에 대포를 먼저 장착한 쪽이 가져갈 것이다". 전차의 핵심을 깨뚫은 말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훗날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바티스트 외젠 에스티엔 장군이다. 에스티엔 장군은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러·일전쟁과 발칸전쟁을 연구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기관총과 같은 보병 화기들의 사거리와 화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이제 포병의 직접 포격은 그 효과가 반감됐다." 그래서 에스티엔은 이를 보안할 방법으로 비행기를 꼽았다. 최초의 비행기가 나온 지 10년도 안된 시점에서 그는 항공기 정찰을 통해 적 위치를 파악하여 포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는 현대전의 상식이다. 에스티엔은 이 개념을 1차 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생각해 낸 거다. 에스티엔은 자신의 발상을 정리해 상부에 보고도 하고 군사잡지에 기고도 했지만 상부는 이 개념을 무시했다. 하지만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에스티엔은 프랑스 제2보병사단의 포병 사령관으로 배속된다. 그리고 이때 항공정찰을 통한 집중 포격으로 독일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또한 에스티엔은 1차 대전 발발 직전에 농업용 트랙터에 120mm 포를 장착하는 아이디어를 낸다. 즉 자주포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아이디어는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묻히게 된다. 허나 아쉬움은 잠시 잊어도 좋다 1915년에 참호전의 참상을 목격한 에스티엔은 당시 프랑스 총사령관이던 조제프 조프르에게 전달한다. 바로 탱크 아이디어였다. 조프르와 프랑스 지휘부는 이를 수용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그렇게 에스티엔의 손에서 탄생한 전차가 바로 슈나이더 CA1 전차였고 에스티엔의 손을 거처 간 전차가 르노 FT-17 전차였다. 에스티엔은 이 전차들을 활용해 협상군에게 승전보를 안겨준 전차의 선각자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AS(프랑스 전차부대)는 보병대에게 흡수되어 병합되었다. 에스티엔은 줄곧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전차부대가 독립적인 병과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전쟁이 끝날 시점에 에스티엔은 이미 실권과 영향력이 별로 없었던 반면, 기존의 보병 지휘관들이 대거 고위 지휘관으로 승진하면서 전차부대의 독립은 요원해지게 되었다. 그렇게 에스티엔은 1921년에 은퇴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3년 전인 1936년에 사망하였다. [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에서 에스티엔이 나와서 정보글 한번 써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다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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