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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고산 머드나기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자.araboja
포켓몬 홈의 도감, 그 중에서 포고도감을 채우는 유저들은 아마 어제 참 이상한 기분이 들었을텐데, 분명 풀렸어야 할 포고산 머드나기가 어제 GTS에서 단 한 개의 매물도 없었다는 것.포고산 머드나기가 뭔데 그렇게 난리였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포고산 머드나기는 2025년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싱가포르, 인도, 이탈리아, 페루 네 곳의 도시에서 사파리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가 있었다.사파리 이벤트를 참여하려고 해외로 가기에는 비행기 값도 부담되고, 일반몬이라 양산도 가능한지라 대부분의 유저들은 포홈의 GTS를 기대했는데...GTS에 올리는 유저가 없었던 것. 냥 없었던 게 아니냐고?싶을 텐데 의 경우처럼 레어몬들을 얻고난 이후 기만할려고 일부러 불가능한 포켓몬을 올려놓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기 때문이다. 즉, 만약 정상적으로 전송이 가능하다면 위의 케이스처럼 기만하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 아무런 매물도 없었다는 것.이후에 밝혀진 사실은 꽤 충격적이였는데, 바로 포고산 머드나기가 GTS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던 것.즉, 처음부터 포고산 머드나기는 전송은 가능할 수는 있어도 GTS에 올리는 것은 막혀있었기에 매물이 0이였던 말이다.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포고에서 포홈으로 전송은 가능하기 때문에 포고도감을 채워지기는 해서 위와 같이 도감을 채우는 것은 가능하다.친구 교환도 불가능하도록 막혀있다고 하는데, 본가로 전송 여부나 이후 본가에서 통신교환 가능 여부는 실험을 안 해봐서 모르겠음. 해외 쪽도 여기까지 실험해 본 사람은 없는 거 같고.덕분에 몇 백만원을 과금해야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이 되어 버렸지만. 암튼 빠른 시일 내로 GTS를 풀어주든 다른 도시에도 사파리를 해금시켜 주든 해 줬으면 싶다.번외: 그렇다면 이전에는 이런 사례가 없었을까?일단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포고산 이로치 자시안, 자마젠타, 가라르 파이어 썬더 파이어. 이렇게 다섯 마리 포켓몬들은 GTS에 전송이 불가능하다.웃긴 건 오로지 이로치 개체들만 해당이 되고 일반 개체들은 멀쩡히 GTS에 올릴 수 있다. 이 다섯마리는 아직까지도 해금이 안 되었다.그리고 갤에서 제보를 들은 바로 이런 사례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포고산 타타륜. 얘 역시 초기에는 GTS 거래 불가 포켓몬이였다고 한다.물론 타타륜은 지역한정몬이 아닌지라 포고만 똑바로 한다면 그다지 얻기 어려운 포켓몬까지는 아니라서 몰랐던 사람들이 많겠지만...그나마 다행인 것은 2월 25일(2월 11일 출시했으니 약 2주 후)에 GTS에 교환이 되도록 해금이 되었다고 함.타타륜은 레이드로 얻을 수 있던 포켓몬인데, 이전에도 비슷하게 해금되었던 할비롱이나 폭거북스는 따로 이런 얘기를 못 들은 것 보면 타타륜만 문제가 있는 거 같지만.아무튼 머드나기는 포켓몬에 첫 등장한 이후로 10년만에 환상의 포켓몬 및 본가에서도 못 잡는 이로치 전설몬 취급을 받게 되었다.포홈 관리하는 사람들은 하루 빨리 GTS 막히는 것을 빨리 해금해 줘라 좀
작성자 : ㅇㅇ고정닉
단또단또 조선시대의 캣맘
조선 후기 강력한 정통성과 막강한 왕권으로 신하들을 휘어잡고환국을 일삼던 제19대 조선 임금 숙종그 성격도 매우 까탈스럽다고 기록되어있다.숙종 치세 말년 어느날그는 궁 후원을 거닐다가축 늘어진 고양이 한마리를 보게 된다.그 고양이는 숙종한테 다가가 엥기기 시작하고숙종은 그 고양이와 새끼와 함께 2마리의 고양이를 거두게 되는데어미는 '금덕', 새끼는 '금손'으로 이름을 짓는다.여기서 조선국왕을 알아보고 집사로 간택하는금덕이와 금손이의 지리는 선구안을 확인할 수 있다.아마 역대 한국에 존재했던 길고양이 중 가장 역대급 집사간택이아니었을까 생각된다그러나 얼마 후 어미고양이 금덕이는 바로 죽게되고숙종은 슬퍼하며 시까지 지어줬다고 한다.그리고 숙종은 남은 새끼고양이 금손이를 더욱애지중지 키우게 된다.보통의 길냥이었다면 꿈도 못 꿀 궁궐생활을 즐기면서금손이는 의리있게 숙종만 따랐다고 전해진다.실제 다른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숙종은 침전에서 잘때나, 밥을 먹을때나, 서책을 읽을때나정전에서 서인, 남인, 소론, 노론이 박터지게 싸울때도항상 금손이를 데리고 다녔고 품에 안고 쓰다듬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1720년 숙종은 금손이를 남겨놓고 승하한다.신기한 것은 금손이가 숙종이 죽은 이후마치 숙종을 그리워하기라도 하듯먹을 것은 입도 대지않고 슬프게 울기만 했다는 것이다.그러다가 금손이는 결국20여일 뒤에 숙종의 뒤를 따라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다.숙종의 비 인원왕후와 궁궐사람들은금손이의 충정을 애틋하게 여겨 숙종임금의 상여와 함께 장례를 치르고숙종 릉 옆에 묻어주었다고 한다.실제 노론의 당수였던 송시열에게 거침없이 사약내리고왕비 번갈아가면서 폐위시키고신하들 갖고놀며 환국 일삼던 숙종이고양이 쓰다듬으면서 정사를 돌봤다는게 감히 상상은 잘 가진 않지만..어쨌든 고양이에게만큼은 진심이었던 숙종이었다고 한다. 킬 잘 시키는 새끼가 단또에게는 다정해단또 쓰다듬는 콘 좀
작성자 : 타코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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