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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국회 상임위, 때아닌 청문회 국면 왜?
Q.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네요. 때 아닌? 뭘까요?때 아닌 청문회입니다.보통 청문회는 국무총리나 장관 인사 검증 때, 아니면 특정 현안이 있을 때 하죠.그런데 민주당이 상임위마다 청문회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이 이유 때문입니다.민주당이 상임위 열었는데 부처 장관들이 안 나오고 있으니 청문회로 부르겠다는 겁니다.Q. 청문회로 부르면 부처 장관이 나와야 해요?네. 업무보고는 장관들이 안 나와도 처벌할 수 없거든요.하지만 청문회는 다릅니다.안 나오면 . 사무처 직원이 가서 강제로 데려오는 동행명령이 가능합니다.그래도 안 나오면 고발까지 할 수 있습니다.Q. 그러면 상임위마다 온통 청문회가 열리겠네요.네. 상임위원 3분의 1이상만 동의하면 개최가 가능하니 마음만 먹으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거죠.Q. 그런데 장관들 왜 안 나와요?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나오지 말라 했다 하는데 국민의힘은 아니라네요.부처 공무원에 물어보니, "며칠동안 업무보고를 다 준비는 했는데, 여당 눈치 봐야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 하더라고요.여야 사이에 낀 부처 공무원들만 고생이네요.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강제 배정' 해놓고?보신 것처럼 국민의힘은 상임위에 안 들어오고 있죠.아직 의원들 상임위 배치도 안 하자, 우원식 국회의원이 강제로 배치를 해버렸거든요.그런데 오늘 그 배치를 또 바꿔달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김선교 의원, 양평군수 출신으로 경기 여주양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요,민주당은 김 의원이 군수 시절 김건희 여사 처가에 특혜를 줬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죠.Q. 하필 국토위에 배정이 되었네요.그런데 김 의원을 국토위로 배정한 사람, 바로 우원식 국회의장인데요.김 의원, 오늘 SNS에 "우원식 의장이 국토위에 강제 배정하고, 이소영 의원이 문제삼는 꼴이 우습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우 의장에게 따지라고 하더라고요.Q. 김 의원 입장에선 황당하겠네요.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7437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한국 천만영화를 작품성으로 평가한 순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한국 1000만 영화를 작품성으로 메긴 순위※ 파묘 없음20위 : 7번방의 선물 (1280만명)장점 : 동화적인 분위기단점 : 인물들을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통해 신파를 너무 노골적으로 끌어올림19위 : 신과 함께 - 죄와 벌 (1440만명)장점 : 지옥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서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도함단점 : 스토리가 공산품. 예를 들어 가난했던 시절 헌신적인 어머니를 통한 가족애 이런것들이 너무 기계적이라 아쉬웠다18위 : 국제시장 (1420만명)장점 :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 현대사를 관통하는 그 자체단점 : 긴 현대사를 담아내기에 너무 부족했던 영화 시간. 개연성이나 디테일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17위 : 신과 함께 - 인과 연 (1220만명)장점 : 전편보다 나은 속편단점 : 전편보단 나은 속편16위 : 명량 (1760만명)장점 : 액션 연출이 뛰어남단점 : 전반부의 지독한 루즈함15위 : 해운대 (1140만명)장점 : 재난영화 장르 토착화에 성공적단점 : 인물들의 스토리가 진부해서 입체감이 없음14위 : 범죄도시2 (1260만)장점 : 관객이 뭘 보고싶어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단점 : 기대 이상은 못보여줌13위 : 택시운전사 (1210만명)장점 :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전작(화려한 휴가, 26년)들보다 훨씬 잘 표현한 영화단점 : 택시 추격씬12위 : 실미도 (1100만명) (한국 최초 1000만 돌파 영화)장점 : 촌스럽지만 우직하게 잘 표현해서 이야기의 힘을 믿게 만들어준 영화단점 : 인물들이 많아서 기계적인 대사 배분11위 : 암살 (1270만명)장점 : 시대를 초월한 압도적인 쾌감이 느껴지는 시각적 연출단점 : 역사의 진실과 관객에게 주는 즐거움에서 겹치는 괴리감10위 : 변호인 (1130만명)장점 :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영화에 빠져든다단점 : 연기력 때문에 역설적이게 재판이 감성적으로 보임. 마치 관객들에게 호소하는듯한...9위 : 광해, 왕이 된 남자 (1230만명)장점 : 연기, 디테일 등 사극을 아주 정석적으로 깔끔하고 재미있게 만든 영화다단점 : 할리우드 영화에 데이브라고 있는데, 그 영화가 먼저 나온게 광해에겐 아쉬운 부분이다8위 : 부산행 (1150만명)장점 : 마치 성룡이 만든 영화처럼 한정 된 공간과 설정을 극대화해서 흥미롭게 만든 영화다단점 : 분유광고....7위 : 태극기 휘날리며 (1170만명)장점 : 한국 전쟁 영화로 보여 줄 수 있는 전쟁의 공포, 광기를 극대화해서 잘 표현한 영화단점 :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서 후반부가 조금 어색해짐6위 : 극한직업 (1620만명)장점 :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면 이 작품이 아닐까?단점 : 휘발성이 강해서 기억에는 남지 않아5위 : 베테랑 (1340만명)장점 : 걸리는거 하나 없이 시원시원한 영화단점 : 음악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아쉬운 순간이 몇개 있다4위 : 도둑들 (1290만명)장점 : 인물들을 보세요. 이렇게 많은데 전부 각자의 개성이 있고 확실하게 기억에 남잖아요?단점 : 극중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 러브라인이 있어서 반복적이다3위 : 왕의 남자 (1230만명)장점 : 가장 1000만 영화다운 영화. 마케팅의 힘은 적은데 관객들을 이렇게 모았다는건 대단하다. 이준익 감독은 사극 제작의 정점에 있다고 본다단점 : 억지로 트집 잡자면 이준익 감독의 작품중 그나마 연기력이 덜하다?2위 : 괴물 (1300만명)장점 : 외국 영화 '미스트', '킹콩'에 버금가는 한국 역대 최고의 괴수작. 아니 사실 괴물은 페이크다. 조금만 심도 있게 본다면 블랙 코미디 자체다단점 : 이 영화 때문에 다른 괴수 영화 평가가 너무 박해졌다1위 : 기생충 (1030만명)장점 : 가볍게 봐도 재미있고, 진지하게 보면 더 재미있다. 최초의 비전과 최종의 결과물이 오차가 없음단점 : 단점이 없는게 단점
작성자 : Patronu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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