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편의점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이전 0/0 다음 타 갤러리 편의점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이전 0/0 다음 연관 갤러리 레이어 닫기 개념글 리스트 1/3 이전 다음 싱글벙글 이젠 일본 인구 걱정하는 일론 머스크 rtOS M3 테스트롤 쪄옴.webp 씨투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장점과 단점 조앤몬 데이터) 2025년 마블(MCU) 하반기 결산 상반기 근황..jpg ㅇㅇ 싱글벙글 싱붕이 가재 근황 론다트 군침군침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좋아하는거.jpg 수인갤러리 자크트로닉스가 게임을 만드는 과정 ㅇㅇ 요즘보면 좌표 찍힌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묘냥이 북알다녀왔읍니다. DiKe 최근 양덕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는 도트찍는 사이트 ㅇㅇ 신기신기 한반도에서 화려한 조각상 만들기 힘들었던 이유 수인갤러리 한국인 스포츠 선수 연봉 순위 TOP7(세전 기준) 칰갤러 싱글벙글 AAA급 게임을 가장한 최신 병맛게임.jpg 짜잔 ?? : 청년 백수들 집에서 내쫓으면 뭐라도 하게 되어있음 ㅇㅇ 손흥민 '우산논란' 들여다보니... "한국 내 젠더갈등 드러나" ㅇㅇ (처절한 씨마스터 리뷰 2편) 사기꾼을 잡았지만.. 바닥부터 다시 - (처절한 씨마스터 리뷰 1편) 방탄복을 입고 사기꾼을 잡으러 가다!안녕하세요! 오토마타 갤러리 이거 참 재밌네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이번엔 제가 약 1년 가량 착용한 시계, 오메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 (2531.80)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이 글을 보실 때 쯤이면 아마 각종 장터에 이 시계가 올라와 있을겁니다. . 시간이 참 빠르네요!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범죄와 스릴러.. 그리고 전기와도 같은 스토리가 있습니다..때는 2024년 여름, sinn 556i를 판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입니다. 막상 팔고 나니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절대 팔지 않는 저의 '디폴트값' 시계들인 글라이신 컴뱃서브와 미도 멀티포트는 중증 시계 덕후가 되어버린 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더랬죠. 이 때, sinn556i을 판 돈과, 재수 시절부터 모았던 용돈을 전부 합쳐보니 대충 25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어? 이제부터 대가리가 깨지기 시작하는거죠, 대학교 1학년 주제에 말입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번개장터와 네이버 중고나라를 하루 4시간도 넘게 들여다보니 280만원 정도에 괜찮은 씨마스터 매물이 있더군요. 세라믹 베젤이 처음 적용된 구구형 씨마스터 41mm 였습니다.그런데 그 나머지 30만원이 죽어도 메꾸어지지가 않아서, 차마 구매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중고나라에 어느날 갑자기 260만원에 상태가 매우 좋은 매물이 올라온 겁니다! 이미 재수 시절에 사기를 당할 뻔한 적이 있던 저는 아이디가 검증 되었는지, 막 이상한 장터? 에 올라온 매물인지 검증을 여러 번 했습니다. 더치트도 조회해봤구요. 결과는 클린! 저는 바로 연락을 드린 뒤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 분께서 울산에 사시고, 우체국보다 빠른 고속버스 편으로 보내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들뜬 나머지 알겠다고 하며 냉큼 돈을 보냈죠. 전화도 해봤고, 은행 계좌와 실명도 아는데 뭐가 문제 있겠냐 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그런데뭔가 쎄한 기분에 마지막으로 검증 해보자! 하고 그 당일과 다음날 울산에서 일산으로 오는 고속펴스 편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없는겁니다... 근 일주일간,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도 울산-일산 고속버스 편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급한 마음에 바로 판매자에게 받은 전화번호로 연락도 해봤으나 전원이 꺼져있다고...즉시 경찰서에 찾아갔습니다! 밤에도 당직 형사님을 찾아가 사건 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형사님께서 아무래도 가망이 없을 것 같다며.. 그냥 잊고 살라고 하시더군요.너무 분했습니다, 제 전재산이었는데.. 그래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저 계좌주 이름을 찾아봤는데, 이미 피해자가 100명도 넘는 피해차 오픈채팅방이 존재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그냥 어떤 단서가 생기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톡방에서 사기꾼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자기는 텅 빈 택배 박스가 왔는데, 그 발신지인 편의점에 연락해 cctv를 돌려보니 딱 발송 시간에 찍혀있는 사람이 한 명 있더라는 겁니다!그래서 톡방의 남자들끼리 3,4명정도가 모여 그 사람이 목격되었다는 인천의 편의점에 집결했습니다. 평소 군사 등에 관심이 많던 저는 이분들에게 집에 남는 무전기를 가져다드리고, 저 역시 통신을 위해 장비를 풀세트로 챙겨갔습니다. 그 지역 경찰에 제가 방탄복을 입고 돌아다닐거라고, 사기꾼을 잡을 것인데 혹시 도와줄 수 있냐고 미리 컨택도 해둔 상태였습니다. 잡으면 전화하라고, 본인들이 찾아간다고 하더군요.사기꾼을 잡으러 가는 길의 제 모습입니다 (실제로 갈 때는 헬멧을 벗고, 방폭 헤드셋에 무전기만 연결한 채 갔습니다. 왜 방탄복을 굳이 입고다녔냐! 무전기만 떼어내면 되지 않냐! 라고 물으신다면.. 제 플레이트 캐리어(방탄복)에 무전기 송수신 안테나가 내부에 삽입되고, 배선 처리도 캐리어 내부에 이미 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기꾼한테 위압감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고요 ㅎㅎ..) 물론 nij 4 플레이트를 앞뒤로 장착하고 가니 덥고 무거웠습니다.. 근데 또 플레이트 빼면 가오가 안사니까...... 다행히 이미 경찰분들께 고지를 해드린 상태라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방탄복 정보는 first spear 스트랜드호그..입니다))사기꾼을 기다리는 중에 찍었습니다.인천에 도착해서 장비를 챙겨입고 편의점에 가보니, 이미 남성분 두 분이 와계셨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한 분께서 현장에서 일하실 때 무전기를 쓰신 적이 있어서 바로 주파수를 저랑 맞추고 순찰을 시작하시더라고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남성분들과 동네를 정찰하며 주민분들에게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근처 편의점들에도 전부 들어가서 사진을 보여드렸었구요. 그런데 새벽 3시가 되도록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이 때, 24시 무인 카페에서 누가봐도 험악해보이던 동네 양아치들이 있었습니다. 인천은 학생 양아치들도 체급이 다르더군요,, 원래는 그런 애들은 무서워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너무 아무것도 나오질 않으니까, 급기야 이들에게까지 다가가 물어봤습니다. 제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이들이 저를 보고 겁을 먹고 뒷걸음질 치더군요. 순간 제가 멀티캠 군복에 7.62mm x 51 NATO 까지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입고있다는 사실을 까먹었었습니다....... 새벽 3시에 스쿠터 타고다니는 양아치 Vs. 골목길에 방탄복 입고다니는 사이코 ....니까요 아무래도...그런데 이 친구들은 매우 착했습니다! 사진을 보자 마자 저새퀴 본인들 학교에서 물 먹은(?) 애라면서, 저 건너편 블록 편의점에 5시부터 알바를 시작한다는 거였습니다! 저희는 당장 찾아가, 경찰에게도 곧 잡을 것 같다며 미리 연락을 하고, 해당 편의점 사장님께 미리 양해를 부탁드린 뒤 매복을 했습니다. 심지어 그 양아치 친구들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뒷문 봉쇄를 도왔습니다.편의점 음료 코너 뒤 창고에 들어가 범인을 기다렸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보는 곳이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경찰분들께선 절대 폭력 가하지 말고 잡고만 있으라고 하셨고, 본인들이 오신다길래 알겠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양아치 친구들에게도 무전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어떻게 행동해야 눈에 띄지 않는지 훈련시켜주었습니다. (니가 제일 눈에 띄어 밀덕새키야..) 마치 적 후방에 침투해서 반군을 훈련시키는 특전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하하....그때! CCTV에 나왔던 노랑머리가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밖에서 대기하던 팀으로부터 무전이 들어왔고, 행동을 개시했습니다.저희는 바로 뛰쳐나와 문을 봉쇄하고, 그 노랑머리를 포위했습니다!!!- dc official App- (처절한 씨마스터 리뷰 2편) 사기꾼을 잡았지만.. 바닥부터 다시결국,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밤중에 작은 골목이 경찰차 두대와 소문을 듣고 정의구현하러 달려온 의로운 양아치들로 붐볐습니다.. 사진에서 편의점 오른쪽 보시면 그 노랑머리는 따로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양아치 친구들은 저의 방탄복을 신기해 했습니다... ) 그런데, 그 노랑머리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본인은 돈이 없어서 최근부터 텔레그램으로 지령을 받고 택배를 보내는 알바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그 일부였다고 하더군요. 입금 역시 익명으로 받았기에 누군지 아예 모른다고 했습니다. '루나'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결국, 저희는 꼬리만 잡은 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 친구를 불구속으로 경찰서에 맡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에 돌아갔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습니다. 1. 범인들은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며, 탤레그램으로 전국 각지에 사람을 심어놨다 2. 이들은 국민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이용했는데, 이 계좌가 말 그대로 2024년의 대포통장과도 같았습니다. 하루에 무려 50개나 개인이 발급 가능한 미친 통장이었습니다. 국민은행이 계좌개설 수량을 늘리기 위해 제한을 아예 걸지 않고, 개설인 확인도 안하고 닥치는대로 계좌를 퍼부어줬던거죠. 마치 강아지에게도 주택을 매매했던 미국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탤레그램 + 태포통장 + 대포 유심을 이용한 방법을 이용한 사기꾼을 도저히 잡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진짜 본체 사기꾼은 근처에도 가지 못했지만,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스펙타클하고 스릴 있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했습니다. 피해자 + 양아치 + 경찰이 힘을 합쳐 사기꾼을 잡으러 간다?! 얼마나 짜릿한 연합군입니까!! 무려 256만원짜리 경험이었네요 ...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시계 없이 견딜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겁니다. 오메가가 너무 갖고싶었습니다! 전재산을 오메가에 물려 털려놓고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죠.... 그래서, 영어학원에서 보조강사 일을 시작하고, 주식도 절반이나 팔아 치웠습니다. 그렇게 또 250만원이 간신히 모였고......... 이번엔 또 해리티지에 정신이 팔려서 근본없는 3세대 씨마스터가 아니라, 무려 영국의 왕자와 세계 최강국 대통령이 지금 당장 차고있는 (그때는 바이든이었습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300 1세대가 너무 갖고싶었습니다. 특히 윌리엄 왕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였습니다. 저는 오메가 씨마스터 300이 가지고 있는 찬란한 역사의 일부가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뒷조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찾아보니, 2531.80이 1세대 라인업 중에서 제일 경쟁력 있었으며, 모든 걸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크로노미터 인증 오토매틱 무브먼트, 등 말이죠. 그렇게 서울의 빈티지 샵 (이라 쓰고 나쁘게 말하면 할아버지들의 골동품 상점..입니다) 을 과장 없이 수십 곳은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점. 어떤 개체는 야광 인덱스가 누렇다 못해 주황색이 될 정도로 파티나가 일어났고, 어떤 개체는 적당히 노랑색이 되거나 아예 변색조차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죠. 게다가 무브먼트 역시 달랐습니다! 여기서 저는 인터넷과 서울을 직접 모험하며 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어딘가에 있었는데 제가 몰랐을수도요, 저 커뮤니티 시작한 지 오늘이 이틀째입니다..) 바로, 2531.80은 같은 레퍼런스 안에서도 3개의 세대가 있다는 것을요! 첫번째 새대는 트리튬 인덱스에 당시 문제가 많았던 오메가의 CAL 1109가 들어갔습니다. (전기형입니다. 주황색 파티나가 눈에 띄죠. 트리튬은 방사능 반감기가 지나면 성능이 저하됨과 동시에 저렇게 변색이 심하게 됩니다. 제가 볼워치를 사지 않는 이유이죠.. 물론 저기에 빠지면 답도 없습니다.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레딧에는 마니아층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그리고, 트리튬 대신 루미노바를 쓰며, 무브먼트는 여전히 1109가 들어간 중기형 모델이 있었습니다. 중기형(?) 입니다. 당시 CAL1109는 로터의 내구성, 개별 기어의 마모도 등 문제가 해외에서 제기된 적이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미노바 + 엄청난 개선을 거듭한 CAL.1120이 들어간 후기형 2531.80이 있었습니다! 1120이 들어간 2531.80 입니다. 확실히 로터 중간의 형상, 이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현대적인' 씨마스터가 나온겁니다! 저는 후기형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또 발품을 팔며 우선 전에 2531.80이 존재한다는 것을 찍어둔 가게들을 다시 돌아다녔습니다. 뚜껑을 일일이 열어보며 '안에 들어간 거 보고 결정할게요!' 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할아버지들께서는 젊고 구매력 없어보이는 저를 귀찮아하시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현금으로 돈봉투를 들고 가서 구매력이 있음을 어필했죠.. 아버지의 스피드마스터를 빌려차고 은근히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그 결과, 잭팟이 터졌습니다! 1120이 들어간 개체(후기형)를 찾은 것 입니다! 감격스러워서 사진으로 뚜껑을 딴 그 순간을 찍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230만원에 구매를 했고, 바로 오버홀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빈티지시계인만큼 판교의 몽크로노에 가서 헬륨벨브 점검 및 방수테스트 / 실링도 받았습니다. 허름한 곳에서 구매를 한 만큼, 이후 서비스는 확실하게 일처리 하는 곳 가서 받게 해주자,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이 과정만 두 달이 걸렸습니다. 낡아보이는 브레이슬릿보다는 메쉬가 더 잘 어울렸습니다! 메쉬가 기본으로 장착되는 현행 씨마 느낌도 났고요 그런데 이게, 분명 저에겐 새로운 시계를 샀는데, 이게 너무 낡아보이는 것이 뭔가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EWATCHPARTS에서 유일하게 중국제가 아닌 애프터마켓 베젤 인서트를 찾아내어 주문 후 장착했습니다. 그랬더니, 완전 다른 시계가 된 것입니다! 푸른 베젤일 때보다 줄질도 훨씬 잘 먹고, 더 새것 같았습니다. (이 사진은 폴리싱 하기 전이라 기스가 좀 있습니다) 이후 폴리싱도 제대로 하는 곳에 가서 받고, (무려 베젤각을 살리면서 했습니다. 씨마는 폴리싱 안하기로 유명하던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제 소생 프로젝트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 손목 위에 올라가 드디어 데일리 워치로써 기능을 하게 된 겁니다! 24년 7~8월에 발견하고, 10월에 사서, 6달동안 서비스만 받으러 전국의 수리점에 맡겨졌고, 제대로 실착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1학기 개강 쯤 부터 입니다. 이 시계는 단순히 시계가 아닙니다. 거대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죠! 이 시계를 제 손에 얹기 위해 지금까지 사기당하고, 각종 서비스 받고, 제가 마음고생 했던 비용은 족히 600은 넘어갈겁니다.. (마음고생은 10만원으로 계산했습니다....) 마침내 완성된 이 씨마스터 300을 차고 집을 나서던 그 날, 드디어 마음 한 켠에 있던 묵은 갈증이 가셨습니다. 그때 sinn556i를 팔지 않았더라면 아무 일도 없이 순탄하게 인생을 살 수 있었을 터인데, 괜히 팔았다가 개고생 했다고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sinn556i를 팔 때 제가 목표로 하던 것이 어쩌면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 손목 위의 시계를 당연히 여기지 않고, 시계를 향해 끝없이 투쟁하고, 갈증하는 삶 말입니다. 그래서 최근 이 시계를 팔고 있습니다. 어쩌다 매물을 보시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이 친구는 첫 6개월엔 제게 뚜렷한 목표와 열정을 주었고, 마지막 6개월엔 제게 안정감과 행복, 뿌듯함과 성취감을 선물했습니다. 마치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제니가 검프에게 돌아온 뒤 지낸 평온한 마지막 나날들처럼 말이죠. 그치만 저는 이 완벽한 친구를 보내주고 또 다른 투쟁을 향해 떠날렵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제니가 딱 아름다운 타이밍에 없어져줍니다..) 곧 있으면 10월달에 군 입대를 하는데, 그 전에 새로운 친구와 함께 새출발을 하는 심정으로요! 이 친구가 제게 준 안정감과 행복은 또 다른 누군가에겐 더 가치있을지 모르죠. 박수 칠 때 떠나라고, 벌써 다음 시계와는 어떤 추억과 해리티지를 쌓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히려, 다음 시계가 어떤 말썽을 일으켜, 발을 담그면 담글수록 아름다운 시계 세계에서 제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혹시 압니까? 다음엔 오사마 빈 라덴의 숨겨진 손자와 중고거래를 할지... 제가 좋아하는 j.cole 의 노래, LOVE YOURZ 의 가사로 글을 마칩니다. There's beauty in the struggle. - dc official App 작성자 : shavedkiwi고정닉 싱글벙글 로스트 미디어가 되어버린 유명 만화의 애니화 1987년부터 연재하여 현재까지도 매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런 죠죠의 애니화라 하면 보통 2012년부터 방영한 다비드 프로덕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가장 익숙하겠지만 그 이전에도 죠죠는 몇번 애니화가 된 적이 있었는데1993년 S.A.A.P.라는 회사에서 원작 제 3부를 애니화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가 존재하고그리고 오늘 소개할위의 93년판 애니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극장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가 있다.200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죠죠의 원작자인 아라키 히로히코 데뷔 25주년 및 죠죠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으며 원작의 제 1부인 "팬텀 블러드" 편을 애니화하였다. https://youtu.be/c7P3OFsuMWY 성우들의 열연으로 더빙 퀄리티는 매우 좋았지만 극장판치고 작화도 들쑥날쑥했고 무엇보다도 러닝타임 내에 원작의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스토리의 축약이 너무 심해져 작품에 대한 평가는 영 좋지 않았으며 결국 원작팬과 원작을 모르는 관객 모두에게 외면받았다.그런데 이 작품은 개봉 후 DVD나 BD등 어떠한 홈 미디어로도 발매되지 않았는데그 이유는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93년판 애니의 DVD가 발매되었는데여기서 작중 최종보스인 DIO가 주인공 일행의 암살을 사주하는 씬에서 쿠란을 읽고있는 장면이 중동 문화권에서 큰 물의를 빚었고 당시 외무성이 나서서 이슬람교 모욕에 대해 해명할 정도였다.이 일로 인해 슈에이사의 지시로 S.A.A.P.에서 제작된 죠죠 관련 미디어들의 발매 및 판매가 한동안 중지되게 된다.이후 시간이 지나 당시 중단되었던 죠죠 미디어들은 하나씩 해제가 되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극장판 만큼은 DVD등의 2차 메체로의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아그렇게 현재까지도 어떠한 경로로도 볼 수 없는 로스트 미디어로 남게된다.이렇듯 개봉 당시에 평도 안좋았고 다시는 볼 수 없게 되면서 잊혀진 작품이지만 이 작품이 남긴 유일한 유산이 딱 하나가 있는데 https://youtu.be/q4i17hQlzV0 바로 주제곡이자 엔딩 크레딧곡인 "VOODOO KINGDOM"영화 본편과 달리 이 OST만큼은 엄청난 퀄리티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죠죠를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로 여겨진다.작년에 우리나라 노래방에도 추가되었으니 싱붕이들도 한번 불러보자 작성자 : ㅇㅇ고정닉 부자들을 단두대로 보내고 싶다는 30대 한녀 ㄷㄷㄷㄷ 한녀가 울면서 자기도 평생 마음껏 놀면서 사치를 부리고 일 안하고 싶다고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 내용 흔한 결혼 적령기 여성의 심보인데 여기 주갤오는 다른 노괴들과 같은 소리라는걸 알수있음 속으로 여물고있어야 될말을 육성으로 내뱉는거 자체가 지능도 빻았는데 충동조절도 안된다는거임 이런 한녀랑 결혼하면 정말 신나겠다 그치? 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낙태음보살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설정 갤러리별 설정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on 차단 단어 등록 차단 식별 코드 등록 차단 닉네임 등록 차단 IP 등록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갤러리 마이너 미니 인물 검색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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