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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극우 찰리 커크가 만들어낸 미국과 한국의 혐중
찰리 커크 총격 사건 이후 미국 극우세력이 그를 미화하고 영웅시하려 하는 상황에서 많은 미국 언론들은 커크의 과거 발언과 논란들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하고 있음 그 중 한국인의 입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주제가 하나 있는데 2020-21년,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 (China virus/Chinese virus) 라는 혐중 담론이 대중화되는 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 바로 찰리 커크였다는 점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겠지만, 2020-21년에 "중국 바이러스"라는 표현은 결코 단순한 지리적 표현이 아니었음 중국과 중국인들이 코로나 확산의 가해자이고 미국을 포함해 다른 모든 나라는 피해자이며, 코로나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한 어떤 막연한 책임이 중국에 있다는 담론을 수반하고 있었음 이 근본적으로 비과학적인 태도는 중국정부가 '거짓말'을 해 코로나가 퍼졌다거나, 코로나 자체가 중국의 비밀무기로 만들어졌다는 서사/음모론들을 통해 정당화되었음 극우 인플루언서로서 이 담론의 형성과 확산에 앞장선 게 찰리 커크였던 것임 더 중요하게도 CNN, 뉴욕타임스 등이 지적하듯, 커크의 혐중 트윗들을 무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거듭 인용하거나 리트윗하면서 "중국 바이러스" 담론은 트럼프의 8000만 팔로워들에게 전파되었고 진정한 우파라면 코로나를 중국의 잘못으로 인식하고 중국을 저주해야만 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음 코로나에 관한 중국 정부의 정책과 조치들이 완전무결했던 것은 아님 그러나 코로나 자체를 "중국 바이러스"로 규정하는 것은 중국 정부를 외부의 희생양으로 삼아 악마화함으로써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바이러스에 국가/인종적 함의를 부여해 중국인/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까지 부추긴다는 점에서 매우 무책임한 극우적 행태였음 당시 미국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수백만 국민들이 실로 광적인 혐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는데 이 시기 한국의 혐중은 분명 상당부분 자생적이었지만, 부분적으로는 미국의 혐중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정당성을 부여받았음 미국에서 혐중을 확산시킨 커크의 극우적 영향력은 한국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했던 것임... 코로나 시기의 혐중은 다행히도 미국에선 한물 가버린 상태이지만 한국에서는 '화짱조'나 '계몽령'에 관한 2025년의 극우 음모론들로 이어지게 되었음 따라서 찰리 커크의 극우성은 단순히 미국의 국내적 맥락에서만 파악될 수 없고 한미 양국에서 공히 혐오 문화가 확산되고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게 된 초국적 맥락에 위치지어져야 함 글로벌 극우 시대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선 윤석열/이준석을 지지하는 극우는 물론 이재명을 지지하는 중도우파 상당수도 사로잡고 있는 혐중이라는 병의 뿌리에 미국 극우가 도사리고 있음을 이해해야 할 것 같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웨덴에서 먹은것들 올림
스톡홀름역 광장 부근에 위치한 'Phil's Sergelstorg'현지인들 사이에 평이 좋은 수제버거 전문점인데 햄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방문해 봄더블 패티에다 감튀까지 해서 거의 3만원...맛은 그냥 우리나라에서 잘 치는 수제버거집 정도?? 그렇다고 막 존맛까진 아님... 도곡동 원스타 승 ㅋㅋVolca Coffee Roaster레딧에서 커피 마니아가 추천해준 게시글 보고 왔음시금치 파이 맛있더라 굿~스톡홀름이 오슬로나 코펜에 비해서 커피 수준이 조금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여긴 확실히 잘하더라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Meatballs for the people'식당 평도 좋긴 하지만 뭣보다 미트볼 재료로 수렵육을 고를 수 있어서 궁금함에 한 번 찾아와봤다.링곤베리 주스 + 곰고기 미트볼, 이렇게 해서 가격은 54000원야생고기다 보니까 게이미한 맛이 나긴 하던데 기대한거 보단 좀 약했음, 아무래도 손님들한테 파는거라 곰 특유의 냄새를 많이 죽인듯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닭 부속물 갈아서 만든 맛에 좀 가까웠다. 그리고 매쉬드 포테이토 여기 잘 하더라여긴 현지인들도 미트볼 맛집으로 인정한다는 식당인 'Nomad'역시나 스웨덴 미트볼 주문함.... 가격은 한국 돈으로 음료까지 43000원좀 색다른거 있음 시켜보려 했는데 미트볼 말고는 그냥 다른 유럽지역들 음식이라서 이거만 주문링곤베리 주스야 뭐 무난하게 맛있고~현지인 맛집이라 해서 은근 기대했는데 오히려 저번에 갔던 미트볼집이 더 맛있었음소스는 여기가 수준이 더 높긴한테 미트볼 맛도 그렇고 전반적인 음식 만족도는 Meatballs for the people이 더 좋았음커피 마니아들 추천받고 온 에티오피아 커피 전문점 Höga kusten kaffe rosteri라떼 한 잔에 7700원 한국에서 잘 하는 카페들 가격 생각하면 꽤 괜찮은 편임, 맛도 좋았고스톡에서 유명한 베이커리인 Lillebrors bageri카다멈번 외에도 여러가지 빵을 파는 베이커리 샵식감 부드럽고 카다멈 향도 확 퍼지는게 확실히 맛있더라... 여기 카다멈번을 완성도 있는 북유럽 빵맛의 스탠다드로 잡으면 될듯여기는 스톡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카페 Svedjan Bageri주말이라 줄도 서 있고 사람들 겁나 많음;;아몬드 올려진 카넬불레랑 꼬르따도 한 잔 마셔줌빵 맛있고 커피도 나름 괜찮은 편임, 추천함스톡홀름 역 근처에 있던 카페 Fabrique Klarabergsgatan 60빵이랑 커피 무난해서 스톡홀름 역 주변에선 여기 가는게 제일 나을듯??여기부턴 예테보리다. 가게명은 사진에 있으니 굳이 안적음하가지구에 있는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카페인데 아침 일찍 여는 곳이 여기말곤 잘 없어서 한 번 방문해 봤다.바닐라쿠키랑 라떼 먹었는데 커피는 별로고 쿠키는 맛있었음, 스웨덴 전통방식의 쿠키라던데 뭔지 잘은 모름여긴 평일 점심으로 예약해서 다녀온 'Kometen'이란 레스토랑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 사실 국내 빕구르망은 내 기준에 안맞는 식당들이 많아서 좀 거르는 편인데 유럽은 어떨지...?식전 빵이랑 샐러드참고로 해외 레스토랑에 오면 웬만해선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들을 시키는 편이라 이번에도 에피랑 메인을 그렇게 선택했음샐러드 먹어봤는데 아... 여기 그냥 요리력 높은게 느껴졌음에피타이저로 시킨 'Bleak roe', '칼릭스 뢰이롬'이라고도 한다.스웨덴 북부에서만 포획되는 민물생선인 벤다체(Vendace)의 알을 사워크림, 딜, 토스트와 곁들여 먹는 요리딜 + 샬롯 + 사워크림이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냠냠했다.다음으로 나온 메인디쉬 Veal liver, 말 그대로 송아지의 간 요리탱글탱글하니 식감 좋게 잘 익혀져있던 송아지 간곁들여지는 가니쉬의 어울림은 물론 발사믹 + 포트와인 베이스의 소스도 너무 좋았다.그냥 칼로 썰때부터 느꼇는데 식감 탱글탱글하게 완벽한 퀴숑이었던 송아지 간미슐랭 애들이 애초에 유럽기준으로 평가를 많이해서 그런가, 유럽에서 프렌치 계열로 음식하는 레스토랑은 빕구르망도 마냥 무시는 못할듯??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2~30만원대의 파인다이닝에서 나오는 메인보다 여기 송아지 간이 더 맛있음 ㅋㅋ매쉬드는 무난무난확실히 링곤베리 같은 베리류와 잘 어울리던 디쉬 가격은 총 9만원이 나왔지만 간만에 파인다이닝이 아닌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수준높은 음식들을 먹고와서 만족...다른 곳들도 가보긴 했지만 그냥 내기준 무난무난히 괜찮았던 곳만 올려봤음예테보리에서 미슐랭 스타 다이닝 못가본것도 좀 아쉽긴한데, 그것보다 스톡홀름에서 Frantzén이란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못가본게 좀 아쉽다.코펜하겐에서 Noma도 가보고 싶었는데 여긴 원래부터 항상 풀북인 곳이라 걍 그러려니 했음
작성자 : 암브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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